[민사(가압류&본안)/형사] A주식회사의 유럽계 B회사에 대한 수십만달러의 미수금 회수 성공 사례
등록일2024. 08.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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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태호
[사안의 개요]
수십년 간 외국계 B회사와 사이에서 판매 중개 및 컨설팅 계약에 따른 보수대금을 지급받지 못하고 있는 국내 A주식회사를 대리한 사안입니다.
국내 A주식회사는 이미 수년 동안 외국계 B회사에 다양한 방법으로 위 채무의 이행을 요구하였으나 외국계 B회사는 외국임을 이유로 채무 이 행을 하지 않고 있던 상황이었습니다.
[법무법인 수안의 조력]
법무법인 수안은 외국계 B회사를 테이블로 끌어내기 위하여 우선 사기죄 등을 명목으로 하여 고소 절차를 진행하였고, 동시에 법원에 가압류와 본안 절차를 진행하였습니다.
특히 가압류와 본안 절차를 진행함에 있어, 채무자가 외국계 회사이기 때문에 채권자인 국내 A주식회사로서는 미수금을 회수하는 데에 많은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는 점을 적극적으로 강조하는 한편, 수십년 간에 걸친 복잡한 사실관계와 로우 데이터(raw data, 미가공 자료)를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법원을 설득하였습니다.
[결과]
법원은 법무법인 수안의 주장을 받아들여, 외국계 B회사인 채무자의 국내에 소재한 주식회사들(제3채무자)에 대한 채권을 모두 가압류한다는 결정을 하였습니다.
채무자가 외국계 회사인 경우에 국내 주식회사로서는 미수금 채권의 이행을 강제할 수단이 많지 않은데, 선제적인 형사 절차와 가압류 결정을 통하여 채무자를 압박하였고, 이를 기초로 한 협상에서 수십만 달러의 미수금을 모두 신속하게 회수하였다는 데 위 사건의 의의가 있습니다.